가장 좋은 것은 어떠한 판단도 내리지 않는 것이다. -피론 당신이 훌륭한 사람을 만났을 때는 그 훌륭한 덕을 자기 자신도 가지고 있는가. 생각해 보라. 그리고 나쁜 사람을 만났을 때는 그 나쁜 사람이 지은 죄가 자기에게도 있지 않은지 돌아보라. -세르반테스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난처한 처지에 있음을 이르는 말. 어떤 대화이건 간에 내내 같은 식으로 지껄이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말을 늘어놓는다 해도 상대편의 마음에 아무런 흥미를 주지 못한다. 즉, 대화에서도 미술 작품의 경우와 같이 차분하고 조용한 맛이 필요한 것이다. -사무엘 존슨 국가간의 전쟁 역시도 우리가 이웃과 다투는 것과 같은 이유로 시작되는 것이다. -몽테뉴 No medicine can cure a man of discontent. (인간의 불만을 고칠 약은 없다.)동양사상은 도(道)에서부터 출발을 하는데 그것은 우주가 순환하는 원리를 살펴서 따라가다 보면 곧 진리와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곧 진리에 부합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소우주이므로 인간과 우주가 둘이 아니요 하나이기 때문에 우주의 순환하는 이치, 즉 순리대로 사는 것이 우주와 더불어 영생하는 길이다. -강권중 굴뚝 옆에 쌓아 둔 땔나무는 불이 날 원인이 되니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좋겠다고 충고한 사람에게는 아무런 사례가 없었다. 어느 집의 아궁이에 곧게 선 굴뚝이 있었다. 그 옆에 땔나무가 쌓여 있었다. 어떤 사람이 이것을 보고 이것은 불이 날 염려가 많으니 굽은 굴뚝을 만들고 땔나무를 딴 곳으로 옮기라고 충고했으나, 주인은 불 끄러 온 사람에게 후히 사례했으나 먼저 충고한 사람에게는 아무 사례가 없었다. 선제(宣帝)에게 상벌의 본말(本末)을 밝혀서 하라고 한 말. -십팔사략 은 나라 사람들은 서로 배반하지 않겠노라고 맹세를 했으나 그 후로 배반하는 자가 많아지고, 주 나라 사람들은 동맹하여 서로 믿기로 했으나 그 후로 오히려 의심하는 자가 많아졌다. 참된 성실이 없으면 맹세나 동맹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 -예기 자기 자식에게 육체적인 노동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그에게 약탈 강도와 같은 짓을 가르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